- 2008/07/01 7-5. Synergy project / 고정희 추모여행
- 2008/07/01 7-4. Synergy project / 춘천마임축제
- 2008/07/01 7-3. Synergy project / 영화 읽는 목요일
- 2008/07/01 7-2. Synergy project / 살롱 수요일
- 2008/07/01 7-1. Synergy project / 길드하자
1) 프로젝트소개 : 고정희의 시와 삶을 따라 고정희시인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해남으로 갔던 추모여행.
2) 진행기간: 2008.06.06~06.08
3) 장소 : 강진 다산수련원, 해남 고정희 생가, 고정희 묘지
4) 참여인원과 역할분담
판돌스태프: 세이랜, 유리, 단지, 양상, 히옥스
죽돌참가자: 센, 제이, 유메, 가람, 리사, 소라, 밤비, 반야, 치리, 비비, 왕양, 나르샤, 엽, 비호, 하루, 미리내, 환, 진, 마린, 양파, 속눈썹, 포디
외부참가자 2인
5) 세부계획일정
6/6 오후 11시 출발
6/7 강진 다산수련원 도착 및 아침식사
Poetry gathering (강진)
고정희 추모제(해남)
미황사/ 야광파티
6/8 서울로
6) 결과물과 기록방식
영상기록, 사진
7) 전체평가
고정희 17주기를 맞는 고정희 추모여행에 하자에서는 총 28명이 함께 했다. 우리중 대부분은 이 추모여행이 처음이었다. 낯선 사람의 시를 읽고 그의 죽음을 추모한다는 것은 무척 생경한 일이었다.
다른 글들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시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다. 시는 짧은데도 쉽게 읽히지 않는다. 소설이나 다른 글들처럼 길게 풀어쓰지 않았기 때문에 짧은 글에 담긴 내용들을 본다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추모여행을 통해 익숙하지 않았던 시를 읽고 각자가 생각만 했던 시와 직접 마주쳐 본 시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체험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세대와 시대, 지역 간의 만남이 있어서 서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늦봄학교 학생들과 또 하나의 문화 동인들이신 조한과 이경자 선생님, 박혜란 선생님, 김은실 선생님과 함께 한 Poetry gathering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행 되었다. 네 분이 돌아가면서 공통적으로 남기신 ‘시대를 보는 눈이 바뀌어야 한다’ 는 말씀은 기억에 깊게 남아있다.
이번 고정희 추모 여행을 가서 그가 어떤 시를 썼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고정희 추모 여행은 판돌들이 기획을 했는데 다음에 갈 때는 고정희 추모 여행 죽돌 기획단을 만드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센(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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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소개 : <탐구생활 1박2일>프로젝트는 매년 춘천 고슴도치섬에서 열리고 있는 춘천마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단발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2008년 봄 학기 열린작업장 죽돌들은 <들뜬 마음 격한 행동 특별조사팀>이란 이름의 팀을 구성하여 축제의 ‘아티스트 마켓’에 참가했다. 팀원들은 춘천마임축제의 구석구석을 가상의 주체들의 시선으로 관찰하고 그 관찰결과를 작업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2) 진행기간 : 2008년 5월 31일~6월1일
3) 장소 : 춘천 고슴도치섬
4) 참여인원 및 역할분담
총 19명
죽돌스테프 : 그림자(목수), 새삼(색채학자), 제이(공연기획자), 센(향수제조자), 오드리(개미), 밤비(몸치), 가람(기자), 뿡(청각장애인)
판돌스테프 : 세이랜, 유리, 단지, 모모, 테디, 달갱
영상기록 : 토토, 유란, 허브, 한결, 름사
5) 세부계획 및 일정
5월 31일 (토)
08:50 출발
11:00 춘천 도착
-미션 발표
-하루 종일 작업진행
22:00 후발대 도착
24:00 숙소
6월 1일 (일)
10:00 기상
12:00 고슴도치섬 도착
-작업 마무리
-판매 시작
5:00 저녁식사 (판매수익을 포함해서)
06:25 출발
* 6월 4일 (수)
살롱수요일에서 쇼하자
<2008 춘천마임축제 회고>
6) 결과물과 기록방식
* 춘천마임축제 아트마켓 진행
- 영상 (캐치스코프), 사진 (테디, 밤비, 단지, 유리, 오드리)
- 에세이
http://studios.haja.net/ < 아카이브 < PHOTO
7) 전체평가


<탐구생활, 1박 2일>프로젝트는 1박 2일간 춘천마임축제를 색다르게 경험하기 위해 몇 가지의 방법을 고안했다. 우리의 본래 목적은 아티스트 마켓에 참가하는 것이지만, 마켓에서 팔아야할 작품은 참가자 각각이 고유한 아이디를 부여받아 타인의 입장에서 축제를 관찰한 결과를 가지고 제작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우발적이고 즉흥적인 작업에 도전해봄과 동시에 자신이 제작한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첨부서류와 가치증명을 동봉해야 하며, 제작이전의 단계에서 필요한 ‘관점’을 자신의 것이 아닌 타인의 것에 동일시함으로서 창작에 필요한 다소 복잡한 단계들에 맞닥뜨려야 한다.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 역시 이 프로젝트의 미션이 된다.
이 프로젝트는 학기 초 방학 중 프로젝트로 진행한 <무한도전>프로젝트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하루하루 미션이 주어지면 즉석에서 팀을 짜고 미션을 수행해 작업을 진행한 <무한도전 프로젝트처럼 <탐구생활1박 2일>도 현장에서 미션을 발표하고 수행한 미션을 통해 결과물을 제작해 본다는 점에서 흡사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은 하자내부에서가 아닌 외부의 장소에서 그 장소와 상황을 잘 살펴가면서 순발력 있게 아이디어를 개진해 나가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본다. 이러한 방식의 게릴라 프로젝트가 학기 중간에 시도된 것은 죽돌들에게 작업의 동기를 마련하고 제작과정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한편 춘천마임축제가 지속되고 있는 춘천지역의 문화적 실천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행사기획과 문화수혜를 가능하게 하는 창의적 공공재에 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오드리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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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명 : 영화 읽는 목요일은 시너지 프로젝트중 하나로 매주 목요일마다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리뷰모임을 가진다. 매 달 하나의 키워드와 주제로 네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또, 외부 초청으로 강연을 듣거나 감독들을 초대하여 감독과의 시간을 진행하기도 했다. '영화 읽는 목요일' 이란 타이틀은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인 다는 것을 넘어 한 편의 영화를 통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매개로서의 영화보기였다.
2) 진행기간 : 2008.3.13 ~ 6.19
3) 장소 : 미니극장, 999클럽, 311야외 테라스, 쇼케이스
4)참여인원 및 역할분담
최다 관객 수 약 16명 최소 관객 수 4명
죽돌 STAFF
극장장: 뿡, 왕양
포스터 제작: 뿡, 센
적극적 참여자: 토토, 센, 름사
판돌 STAFF : 유리
5) 세부계획 및 일정
3월 프로그램 : here, there, somewhere
3.13 <Good Will Hunting>
3.20 <세계>
3.27 <타인의 삶>
4월 프로그램 : 낯설게 보기 낯익히기
4.03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10 <어느 날 그 길에서> + 황윤 감독과의 대화
4.17 <상하이 여인들> + 펑 샤오리엔 감독과의 대화
4.24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5월 프로그램 : Hello, Stranger
5.01 <Almost famous>
5.08 <천국보다 낯선>
5.15 <Far from Heaven>
5.22 <Buffalo'66>
5.29 <니하우 베이징 특강> : 이병원 선생님께 듣는 중국 영화
6월 프로그램 : 꿈의 기억
6.05 <귀향>
6.12 <애프터 미드나잇>
6.19 <브라질>
6) 결과물 기록방식
영화 읽는 목요일 블로그(http://cinema.haja.net), 포스터, 리뷰 모임 기록 글, 녹음파일
7) 전체평가
프로젝트 초반에는 극장장들이 중심으로 영화를 선정하고 진행했었지만 나중에는 규모가
작아지면서 참여자들과 함께 영화를 선정하고, 이번에 함께 이야기 했으면 좋을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3월 한 달은 처음이라 세 영화가 큰 주제로 엮이지 못하였으나 4월 달과 5월 달은 지금 하자에서 고민해보고 이야기 나눌 주제와 그에 걸 맞는 영화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 되었던 것 같다. 특히 5월 ‘hello, stranger’ 프로그램은 매주 영화를 볼 때마다 '아 이번 주 영화와 저번 주 영화가 이렇게 엮이는 구나' 하며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면서 참여자들의 흥미를 한 층 더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하자 안팎의 다양한 이슈들을 가지고 영화를 선정했는데, 그 중 3회는 영화를 만든 감독들과의 대화, 영화이론 전문가를 초대해 진행하였다. 인문학 프로젝트 [니하우 베이징]을 계기로, 하자 죽돌들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즈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된 중국 여성감독 펑 샤오리엔의 영화를 함께 보고 하자센터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니하우 베이징] 프로젝트에서 기획된 이병원씨의 중국영화
특강의 후속편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로드킬’ 문제를 다룬 황윤 감독의 ‘어느 날 그 길에서’라는 작품을 하자센터로 직접 가지고 와서 하자센터 판돌/죽돌, 학부모님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모여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하나의 공통된 이야기 거리가 생기는 것이고 그렇게 하나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놓치고 있었던 것, 새로 알게 된 것, 내 안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이 정리가 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개개인의 관심사를 서로 나누게 되면서 적극적인 태도가 생겼다. 영화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서로에 대한 관심, 그리고 자기사신에 대한 관심과 발견 등 매주 모여 한편의 영화를 함께 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주었다. 아쉬운 점은, 초반에는 여러 명의 죽돌들이 참여하였으나, 갈수록 참여율이 저조한 모습이 보였다. [살롱 수요일]을 포함하여 시너지 프로젝트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개인과 팀 내의 이슈들을 보다 확장된 장 안에서 토론하며 나누는 학습이 중요하며 그러한 계기를 영화 읽는 목요일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잘 활용하길 기대해본다.
뿡 (캐치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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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소개 : 지난학기부터 시작된 살롱수요일은 각 작업장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작업장간의 경계를 넘어 열린작업장의 이슈와 화두들을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이다. 이번학기에는 ‘길드하자’를 중심으로 살롱수요일이 기획되었고, 죽돌들이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가지고 진행하였다. 하자내 이슈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와 문제들을 함께 토론하고 의논하기 위한 시도들이 있었다.
2) 진행기간 : 2008 봄 학기 중,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 장소 : 쇼케이스 외 잔디밭, 311호
4) 참여인원 및 역할분담
총괄 진행 -가람, 나르샤
죽돌 스태프 - 뿡, 엽, 오드리
판돌 스태프 - 세이랜, 유리, 단지, 모모
참여자 - 열린작업장 죽돌들, 그리고 몇몇의 길찾기(특히 라이노)
5) 세부계획 및 일정
03/12 - salon_g time no see
03/19 - 모두 하고 있습니까? / 비평동무에 관하여
03/26 - 하자의 ‘공간’들
04/02 - 밤 소풍
04/09 - *총선으로 인해 휴무
04/16 - 촌닭들 쇼케이스
04/23 - 자기언어를 찾아서
04/30 - 글과 노래와 노닐다
05/07 - ‘중국’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05/14 - 티베트 사태와 광우병이야기
05/21 - 제1회 살롱운동회
05/28 - 중국영화 <마마> 상영회
06/05 - 춘천마임축제 회고
06/12 - 하짱을 위하여, 바자회
06/19 - 2008 봄 학기 열린작업장 회고
6) 결과물 기록방식
살롱수요일 블로그(http://salonwed.haja.net) / 길드하자 블로그(http://guild.haja.net)
7) 전체평가
각 작업장의 이해증진과 교류를 목표로 삼고, 하자 내외의 이슈와 상황들을 공유하며 이야기하는 자리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학기 부터는 죽돌모임인 ‘길드하자’가 주축이 되어 기획/진행하였다. 길드하자 멤버 중 가람과 나르샤가 [살롱수요일]을 총괄하는 주체적인 위치에서 모든 길드원들과 함께 준비하였다.
지난학기에는 각 작업장에서 자체적인 준비를 한 뒤, 살롱에 펼쳐놓은 ‘쇼케이스’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다른 팀과 개개인이 어떻게 연결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그래서 이번학기부터는 길드 내에서 항상 '요즘 각 작업장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화두야?'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모든 죽돌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민이나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살롱을 준비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그 주의 살롱수요일을 끝난 뒤 이어지는 리뷰모임에 많은 죽돌들이 참여하였고 우리가 정말 이야기하고 나누고 싶은 것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하였다. 자연스럽게 매주 살롱수요일의 주제나 그 안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가 참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길드이외의 적극적인 참여자들도 생겨났다.
특히 ‘자기언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에는 각기 다른 서로의 언어들을 어떻게 마주하고 나의 언어와 다른 사람들의 언어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또한 티베트 사태와 광우병 파문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의 언어들을 가지고 어떻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들로 이어갔다.
한 가지, 살롱수요일을 통해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이후 어떻게 각자의 일상과 작업의 영역으로, 나아가 실천의 영역으로 가지고 갈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들이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 또한 매주 마다 그 시간의 기록방식과 담당자를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아카이빙에 빠진 데이터들이 있어 전체적으로 기록에 대해 섬세하게 신경 쓰지 못한 점은 다음 학기에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학기를 계기로, 살롱수요일의 역할이 무대와 쇼케이스의 기능뿐만 아니라 일상적이고 소소하지만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와 주제들, 음악과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펼쳐질 수 있는 있다라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가람 (글로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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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소개 : 길드하자란 주로 3학기 이상 된 팀장급의 주니어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너지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하는 일을 주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각 작업장별 소통과 흐름을 파악하는 장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한다. 2008년 봄학기에 처음 결성되었다.
2) 전체기간 : 2008년 봄 학기 내내
3) 장소 : 열린작업장 전체
4) 참여인원 및 역할분담
총 6명
나르샤, 뿡, 오드리, 엽, 가람, 마니
공간활력 팀: 나르샤, 오드리, 가람
살롱 수요일: 가람, 나르샤
영화읽는 목요일: 뿡, 왕양
비평동무: 나캉, 오드리, 엽
5) 세부계획 및 일정
시너지 프로젝트 기획 및 진행
*살롱수요일 : 수요일 6시 쇼케이스
살롱수요일 은 매주 수요일 6시에 쇼케이스 에서 모여 각 작업장의 이야기나 이슈를 듣기도 하고,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거나 회고하기도 하고,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하는 등 매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처음에는 매주 살롱수요일의 주제를 정하고 진행자를 맡는 사람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살롱 수요일을 꾸리는 기획팀 역할을 했다.
*영화 읽는 목요일 : 목요일 6시 미니극장
영화 읽는 목요일은 매주 목요일 6시에 모여 함께 영화를 보고 리뷰모임을 하는 프로젝트 이다. 매달 하나의 큰 키워드를 가지고 네 편의 영화를 엮어 상영했다. 처음엔 길드인 극장장들을 중심으로 영화를 선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어 참여자들과 함께 영화를 선정했다.
6) 결과물 기록방식
길드하자 블로그(http://guild.haja.net) 사진, 글, 포스터, 영상
7) 전체평가
지난학기 열린작업장은 각기 다른 뚜렷한 개성을 지닌 여러 팀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와 학습이 진행되었다. 이번학기에는 각 팀으로 분화된 활동들을 작업장 전체로 아우를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시도하였고, 그 중 하나가 ‘길드하자’이다.
‘길드하자'란 주로 주니어 3학기 이상 죽돌들로 구성되었으며 개인과 팀의 경계를 넘어서 열린작업장 전체의 레퍼런스 그룹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죽돌들의 모임이다. ‘길드들의 출현’을 계기로 지난학기부터 진행된 [살롱수요일]을 죽돌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형태로 바꿔나갔으며, [영화 읽는 목요일] / [공간 활력팀] / [비평동무] 등을 선보였다. [살롱 수요일]을 중심으로 각 팀 프로젝트의 진행상황들을 공유하고, 나아가 열린작업장 전체의 흐름과 화두들을 논의하고자 했다.
각자 프로젝트의 활동들이 바빠지면서 학기 초에 논의했던 방향성과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유되지 않은 채 부담감이 더해가면서 혼란을 겪기도 했다. ‘대표성’을 가진다는 것, ‘전체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라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된 것이었다. 어쩌면 다른 죽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일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무장하여 개인성을 상실한 채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상황을 맞닥뜨린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너지 프로젝트들이 안착되고, 열린작업장의 흐름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길드하자는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흐름을 파악하고 일들을 통합해 작업장 안의 있는 죽돌들과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길드들의 역할과 방향성은 갈피를 잡았지만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좀 더 주체적으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만약 그렇게 제시한 방향과 추진력으로 기획한 다양하고 도전적인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길드하자가 지금까지 자신과 팀을 드러내기 위해 급급했다면, 조한이 말씀하신 ‘마법사’처럼 자신의 경험과 지혜, 열정의 ‘마법 가루’를 뿌리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마법 가루들이 모여 또 다른 실험과 시도들로 이어져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 다른 역할들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해본다. 그런 점에서 길드하자는 열린작업장의 ‘엔진’이자, ‘마법사들의 식탁’이다.
뿡 (캐치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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